주케냐 대한민국 대사관

안녕하세요?
주케냐대사 강형식입니다.

한국과 케냐는 1964년 외교관계를 수립하여 금년 수교 61주년을 맞이할 만큼 오랜 우호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케냐는 우리나라에 있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로 대사관을 개설한 국가입니다. 또한 케냐는 동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국가이며 우리 정부의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정책의 협력대상국이기도 합니다.

양국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공유하면서 고위인사 교류 경제 통상, 공공외교 개발 협력 기후변화 민간 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의 폭과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양국 간 고위인사 교류가 활발합니다.

2024년에는 무궁화 식수, 나이로비 국립박물관 공동 현대 미술 전시회 등 한-케냐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특히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2022년 한국을 방문한데 이어,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정상회담 계기에 한국을 재차 방문하여 양국간 교류와 협력 강화 방안을 깊게 논의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양국 관계는 더욱 내실 있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 대사관은 케냐에 상주하고 있는 우리 기업인과 교민, 케냐 방문 우리 국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양국 국민 간 교류가 확대되는 것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 대사관은 소말리아를 관할하고 있으며 한국과 소말리아간 개발 협력, 장학생 지원 등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